가정용 네블라이저 추천 순위, 사용법, 효과 총정리

안녕하세요 주선생입니다. 겨울철만 되면 호흡기 질환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아이지만 부모님들도 엄청 고생하시는 경우가 태반이죠 ^^

그러나 원래부터 기관지가 좋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는 증상이 심할 경우 가정용 네블라이저가 하나쯤 필요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약물을 처방받으면 집에서도 사용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죠.

물론 요즘에는 대여를 해주는 곳도 많기는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종종 사용을 해야될 것 같다면 아무래도 하나쯤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가정용 네블라이저 추천 순위와, 네블라이저 사용법 등.. 필수적인 내용들을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블라이저란 무엇일까?

가장 먼저 네블라이저란 무엇이며, 약을 경구용으로 복용하지 않고 네블라이저를 굳이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네블라이저는 보통 천식, 감기,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의미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네블라이저 약액통에 넣어서 아주 미세한 입자로 기관지에 직접 분무해주는 것이지요.

보통 아이들이 몸이 아프면 캡슐이나 시럽 형태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굳이 네블라이저를 사용하는 이유는 약물이 전신에 작용하지 않고 약물이 필요한 곳에만 딱 전달이 되어서 부작용이 적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주 적은 양으로도 뛰어난 약효를 나타내는 것도 특징이지요 ^^ 그런데 네블라이저라고 하면 보통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교적 큰 사이즈의 의료기기를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네블라이저 종류는 '컴프레셔 타입'에 해당하는데요,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네블라이저는 컴프레셔 타입 말고도 2가지가 더 존재합니다. 간단히 알아보실까요?

네블라이저 종류

가정용 네블라이저는 컴프레셔 타입을 포함하여 총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 저마다 장단점이 존재하는 편인데, 간략하게 정리해서 설명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컴프레셔 타입

가장 먼저 컴프레셔 타입은 '제트 타입'이라고도 부르는데, 병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네블라이저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한번 쯤 사용해보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컴프레셔 타임은 분무량도 많고 안정적이라서 병원에서 주로 사용을 합니다. 그러나 사이즈도 크고 소음도 있기 때문에 집에서 사용하기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휴대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초음파 타입

두 번째로 초음파 타입은 약물의 표면에 초음파를 가해서 기화시키는 원리로 약물을 분무합니다. 마치 초음파 가습기랑도 비슷한 원리이지만, 의료기기로 사용되는 만큼 입자의 크기가 가습기보다 훨씬 더 작습니다.

초음파 타입은 소음도 작고 약물이 변질될 가능성도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분무량도 상당하고 크기도 적당해서 일반 가방이나 쇼핑백 등에 넣어서 다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약물에 비해서 입자가 큰 약물의 경우는 분무가 거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테로이드와 같은 현탁액이 존재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국내에 많은 타입은 아닙니다.

메쉬 타입

마지막으로 메쉬 타입은 현재까지 나온 네블라이저 타입 중에 가장 최신형에 해당합니다. 크기도 작고 소음도 없어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으며,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갈 때에도 휴대하기가 가장 편합니다.

여기서 '메쉬'라는 것은 수천 개의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망을 말합니다. 그리고 약물이 이러한 메쉬를 통과하면서 분무되는 형태이지요 ^^

그리고 메쉬 타입 또한 초음파를 활용하여 약물을 분무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약물이 분무되는 방식이 초음파 타입이랑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참고해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 국내에는 오리지널 초음파 타입 네블라이저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