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기생충 종류 (심장사상충 진드기 벼룩 모낭충)
안녕하십니까 주선생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기생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저도 현재는 입양을 보냈지만, 과거에 반려견을 키웠었는데요. 구충을 하면서 강아지 기생충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나중에 놀라지 마시길 바라면서,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기생충 종류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아지 구충제 먹이는 시기와, 올인원 구충약도 함께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강아지 기생충 종류
이번 시간에 알아볼 강아지 기생충의 종류는 각각 심장사상충, 진드기, 벼룩, 장관내기생충, 모낭충입니다. 이중에서 진드기 같은 경우는 귀진드기, 옴진드기 등 종류가 몇 가지 있으나, 가장 흔한 진드기 종류 위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가장 먼저 심장사상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장사상충
심장 사상충은 모든 개들에게 위협적이고 치명적인 기생충 종류 중 하나입니다. 주로 모기를 매개로 하여 강아지에게 전염되는 것이 특징인데, 가는 실모양의 기생충으로 강아지의 폐동맥과 심장에서 기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강아지에게 적정한 시기에 구충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에서는 심장사상충들이 자라면서 폐동맥을 막아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정기적인 심장사상충 예방과 검사는 필요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 검사
-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면 치료 과정에서 상당 비용과 시간이 들게 됩니다. 따라서 예방약 투여와 동시에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 모기는 따뜻한 곳이라면 일년 내내도 있기 때문에, 심장사상충은 연중 예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생후 6 ~ 8주 이후부터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심장사상충 치료
만약 이미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경우에는, 감염 정도에 따라 치료제 또는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장사상충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기생충들의 사체가 혈관을 막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수술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심장사상충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며, 견주분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2. 진드기
진드기란 기본적으로 척추동물의 몸에 기생하며 혈액을 빨아먹는 외부 기생충을 말하는 것이며, 강아지에게 기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의 종류로는 참진드기, 뿔참진드기, 그물무늬광대 참진드기, 작은소 참진드기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드기는 강아지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위험하게 작용하는 상황도 있는데, 특히나 살인진드기로 분류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바이러스를 전파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진드기 예방 방법
- 진드기는 반려동물의 비듬, 각질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평소 집안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강아지와 산책을 할 때는 습도가 높으며, 어두운 곳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산책이 끝난 뒤에는 빗질을 해주며 털 사이에 진드기가 붙지는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진드기 예방에 효과적인 올인원 구충제를 먹이면 됩니다.
※ 참고로 진드기가 발견된 경우, 맨손으로 제거하지 않고 핀셋으로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잡고 천천히 분리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2차 감염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소독처치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벼룩
벼룩의 타액은 강아지에게 알러지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흑사병, 바르토넬로증, 리케이차아증과 같은 벼룩 매개성 질환을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벼룩 매개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는 없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산책을 마친 후에 강아지가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이 긁거나, 가려워 하면 벼룩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털 사이사이에 검은 것들이 묻어 있다면 벼룩의 배설물인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물에 적신 휴지로 잡았을 때 붉은 피 같은 것이 번지면 벼룩의 배설물입니다.
강아지 벼룩 예방 방법
- 진드기는 반려동물의 비듬, 각질 등을 먹고 살기 때문에 평소 집안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산책이 끝난 뒤에는 빗질을 해주며 털을 정리합니다.
- 벼룩이 의심된다면 침구류, 카펫 등을 모두 살균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진드기 예방에 효과적인 올인원 구충제(넥스가드 스펙트라)를 먹이면 됩니다.
4. 내부 기생충(장관내 기생충)
- 회충 : 회충은 강아지들이 가장 흔하게 감염되는 기생충에 해당하며, 대다수의 어린 강아지들은 이미 회충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 구충 : '십이지장충'이라고도 불리는 구충은 장관 내 조직을 조금씩 갉아먹으며 강아지의 영양분을 빼앗아가는 치명적인 기생충입니다.
- 편충 : 편충은 강아지의 대장이나 맹장의 장벽에 깊이 박고 들어가 흡혈하며, 장점막 출혈을 일으키고 장내세균의 감염을 유발합니다.
5. 모낭충
모낭충은 말 그대로 털 뿌리인 모낭에서 서식하는 아주 작은 기생충을 말합니다. 모낭충은 주로 피부 면역이 약해지면서 감염되고 번식하게 되는데, 어미로부터 새끼에게 유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모낭충 증상
- 초기에는 피부의 군데군데 발적이 나타나고, 점점 전신으로 이어지면서 탈모 및 가려움 통증을 일으킵니다.
- 심한 가려움으로 인해 바닥에나 벽에 피부를 반복적으로 비비고, 심하면 스스로 물어뜯기도 합니다.
강아지 구충제 복용시기
6개월 미만 | 6개월 이상 | |
심장사상충 | 6-8주 이상 강아지에게 매달 구충 | |
진드기 | 외부기생충 활동시기에 매달 구충 | |
벼룩 | ||
내부 기생충(회충, 구충, 편충) | 15일~2개월령 : 2주마다 구충 | 매달구충 |
2개월~6개월령 : 매달 구충 |
강아지 기생충 상식(FAQ)
강아지의 기생충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기생충은 다른 생물의 몸 안이나 피부에 기생하며 그 생물로부터 영양소를 빼앗는 생물을 말합니다. 강아지 기생충에는 외부 기생충(예: 벼룩, 진드기)과 내부 기생충(예: 심장사상충, 회충, 편충)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 기생충 감염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증상은 기생충의 종류와 감염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설사, 구토, 체중 감소, 털빠짐, 발진, 피부 변색, 기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기생충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정기적인 기생충 검사와 구충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습하고 더럽거나,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 돌아다니거나 무언가를 먹는 것을 피하게 해야합니다. 또한 벼룩이나 진드기와 같은 외부 기생충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털 관리와 피부 관리가 필요합니다.
내 강아지가 기생충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강아지가 기생충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거나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을 보이면, 기생충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기생충이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나요?
일부 기생충은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생충에 감염되면 사람에게도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강아지를 기생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기생충을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일부는 약물 치료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 동물이 기생충에 감염되었다고 의심되시면 반드시 데리고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